오늘은 MBTI 성격 유형 중 E와 I의 차이에 대한 설명 중 외향과 내향의 특징에 관한 내용이 있어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내용은 길 인간학 연구소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혹시 MBTI 성격 유형 중 E와 I의 의미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은 이전들에 내용을 다루었으니, 이전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BTI 성격 유형 E I 차이 외향과 내향의 의미
오늘은 MBTI 성격 유형 중 E와 I의 차이에 대해서 잘 설명한 내용이 있어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내용은 길 인간학 연구소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MBTI 성격 유형 중 E와 I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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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외향형이 내향형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면 혹시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모든 외향형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근데 그런 외향형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왜 그러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내향형이 어떤 사람인지가 잘 파악되지 않는 특징이 있고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본인 기준에서 상대를 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이냐면 표현을 안 하니까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판단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추측을 어떻게 하냐면 본인 기준으로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나도 저럴 때가 있다는 것, 외향형도 가끔씩 내향이 될 때가 있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나도 저런 경우가 있는데 아마 그런 상황인가 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근데 외향형이 가끔씩 내향이 될 때는 별로 상태가 안 좋을 때가 많습니다. 무엇인가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라고 할지, 원래는 외형적인 사람인데 말도 별로 안 하고 다른 사람한테 별 관심도 없고 이런 행동을 할 때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외향형이 그 상태인 줄 아는 것 입니다. 이 친구 상태가 좀 안 좋은가? 이렇다는 것입니다. 이게 차라리 남이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는데 남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관계, 특히 가족이라면 상당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컨데 아버지가 외향적이고 아들이 내향적이라면 아버지가 보기에는 아들이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거예요. 저 녀석은 도대체 왜 저렇게 맨날 우울한 거야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들에게 격려도 해주고 가끔씩 충고도 하고 그럴 수 있습니다.
아버지 입장에선 아들을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걱정이 되기도 하고 어쨌든 잘 되라고 그러는 겁니다. 근데 이게 아들한테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아들은 아무 문제가 없는 사람이거든요. 그냥 아버지랑 성격이 좀 다를 뿐 입니다. 아버지 생각처럼 뭔가 에너지가 다운되어 있는 그런 상태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그냥 남들한테 관심이 크게 없고 남들도 나한테 관심이 별로 없어도 괜찮은 것 입니다. 그게 오히려 편하다는 겁니다. 이 사람 물론 극단적으로 인간관계가 단절되는 경우라면 문제겠지만 그냥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사람과 알고 지낼 뿐 외향형이 가끔씩 내향이 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 입니다.
이 내용은 내향형이 겉보기에 조용해 보이는 것은 무슨 의기소침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는 내용입니다. 그냥 그것이 자연스럽기에 그렇게 있는 것이 더 편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경우도 많아요. 어떤 생각을 하기도 하고 감상에 젖어있기도 하고 혼자서 무언인가를 만들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학이나 과학 문제를 풀거나 시나 소설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하거나 이럴 수도 있고 재주가 있어서 의자와 탁자를 만들 수도 있고 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도 많습니다. 그런 것을 하면서 시간 보내는 것이 그렇게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외향형이 보기에 조금 불편한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왜 그렇게 보일까요? 만약 외향형이 본인이 혼자 그렇게 하고 있다면 뭔가 우울할 것 같거든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그러는 것을 보고 있으면 그렇게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이 어떻게 다르냐면요. 외향형은 외부 세계에 적응하는 게 발달되어 있는 사람이에요. 상대적으로 내면세계에는 잘 적응을 못해 불편한 거예요. 본인이 그러니까 다른 사람도 그럴 것 이라고 보는 것 입니다. 사실 내향형은 반대예요. 외부 세계에 적응하는 건 서투른 편이죠. 어색해 보이거나 뭔가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내면 세계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아요. 적응을 잘합니다.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그게 더 편합니다. 다시 말해서 마치 외향형이 외부 세계에서 사람들과 함께 일하거나 노는 걸 능숙하게 하듯이 내향형은 내면세계에서 무언가를 하는 게 익숙한 것입니다. 매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여기서 의문이 들 수가 있습니다. 외부 세계에 적응한다는 것은 무슨 이야기인지 바로 이해가 가는데요. 내면 세계에 적응한다는 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그냥 단순하게 말하자면 혼자 있거나 마음 맞는 소수의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편하게 생각한다는 뜻인데 비유를 하자면 이런 것 입니다. 요즘은 세상이 바뀌어서 그런 말 쓰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몇십 년 전만 해도 남편을 바깥사람이라고 하고 아내를 안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요즘에는 맞벌이가 대부분이지만 예전에는 주로 남편만 돈 벌러 바깥에 나가 일을 했죠. 아내는 거의 다 전업 주부였고요. 그래서 자기 아내가 우리 바깥양반이에요. 하면서 남편을 소개했습니다. 이렇게 부부의 활동 무대가 딱 고정되어 있을 때 남편은 거의 밖에만 있고 아내는 주로 집에만 있었습니다. 바깥일은 이런 거예요. 비유하자면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집안은 자기 자신의 내면을 의미하는 겁니다. 그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지도 못하고 친하지도 않은 거예요. 자기 집인데도 그렇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 마음속인데도 그렇다는 거예요. 반면에 아내는 전업주부예요.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모릅니다. 비즈니스를 할 때 사람들과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 거래 같은 것을 할 때 뭘 조심해야 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런 것을해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집 안 돌아가는 것은 잘 압니다. 아이들 키우는 것은 혼자서 다 해주잖아요. 아이들 삼시 세끼 챙기고 숙제 도와주고 청소 빨래하고 명절 때 시댁 식구들, 친정 식구들 챙기고 이런 것을 거의 혼자 다 하죠. 아주 익숙하다는 거예요.
자기 내면세계에 익숙하다는 게 이런 걸 말합니다. 그래서 혼자 있는 것이 익숙하니까 편한 것입니다.그래서 외향형은 여럿이서 함께 놀거나 일하는 데 익숙하고 그런 상황에 잘 적응하지만 혼자 있으면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입니다. 반면에 내향형은 할 일이 많아요. 이것도 하고 싶어요. 저것도 해야 하고 나름대로 바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무언가를 해야 할 때 그 사람들 보조 맞추는 게 필요할 때가 많아요.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요 이런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 방향 그래서 익숙하고 편하게 느끼는 방향이 완전히 다른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외향 내향의 경우 극단적으로 외향적이거나 극단적으로 내향적이지만 않다면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자기가 잘하는 것을 해야죠. 남이 어떻게 보든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다만 기본적인 것은 필요합니다. 외향형도 내향이 될 때가 있고 내향형도 외향이 될 때가 있다고 했잖아요. 그런 상황을 아예 피하면서 사는 방법은 없거든요. 좀 불편하고 어색하지만 할 것은 해야죠. 할 것을 하고 나서 다시 자기한테 편한 것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그리고 외향형이라고 해서 성격이 다 똑같은 건 아니죠. 내향형도 마찬가지고 여러 이론이 있습니다. 똑같은 외형형 중에서도 ES가 EN보다 더 외향적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향형 중에서는 IN을 IS보다 더 내향적으로 봅니다. 이것이 상당히 그럴듯한 게 보통 EN이 의외로 내향적인 면도 있다. 이런 말 들어보셨죠. 본인이 ETFP라고 하는 분들이 분명히 자기는 외형이 맞기는 하는데 그래서 여럿이 있을 때 잘 노는데 그렇다고 혼자 있는 걸 힘들어하는 것도 아니라는 거예요. 혼자서도 잘 논다는 거죠. 그리고 IS도 내향적이기는 하지만 상상이나 공상에 빠지는 스타일은 아니죠. 상당히 현실적인 면이 있는 외부 현실을 매우 뚜렷하게 느낀다는 거예요. 그런 면에서 IN 하고는 확실히 다릅니다. 똑같이 내형적이지만 다르다는 것입니다.
길 인간학 연구소에서는 이렇게 정리합니다. ES는 외향이지만 혼 놀도 잘하는 사람들 그리고 IS는 내향이지만 현실적인 면이 강한 사람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MBTI의 대표적인 외향형들은 ES들이 되고요 대표적인 내향형들은 IN들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ESTP, ESFP, ESTJ, ESFJ가 대표적인 외향들입니다. 그런데 똑같은 외향형이지만 상당히 다르죠, 특히 FP와 FJ는 아주 다른 스타일이라고 했습니다. 개미와 배짱 있죠 거의 극과 극의 성향이 있다고 했어요. FP 이 사람들은 아주 활발한 사람들이에요. 지루한 것을 견디지 못하는 스타일이 이런 것을 좋아해서 일도 놀이처럼 하고요. 의사결정이 빠르고 행동력이 있으면서도 매우 현실적입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끝없이 움직이는 타입이라서 자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게 어려운 편이에요. 그리고 ESTJ와 ESFJ 이 사람들은 전통적인 의미에서 착한 사람들입니다. 기본적으로 근면 성실하고 사회성이 뛰어난 사람들이에요. ESTJ는 옳고 그름을 분명히 구분하는 완벽주의자 기질이 있고요, ESTJ는 아주 사교적이면서도 예절이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은 겉보기에 ESFP와는 거의 정반대 성향이지만 그래도 이 네 유형은 확실한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매우 현실적인 사람들이라 외부 현실 즉 철저히 눈에 보이는 현실 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어서 비현실적이거나 내성적인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는 수도 있습니다.
이 외향형들과는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는 INTP INFP INTJ, INFJ입니다. 대표적인 예들이 이들은 현실 세계에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부딪히고 뒤섞여 살아가는 방식이 몸에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이죠. 그런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수명이 줄 수도 있어요. 보통 기빨린다고 하죠. 혼자 있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것도 꽤 많이 필요한 사람들이 바로 위에서 그런 말씀드렸잖아요.
MBTI 16가지 유형은 크게 세 가지 타입으로 기대하면 된다고 SP SJ 그리고 이렇게 SP와 SJ이가 극과 극이라면 N은 좀 특이한 면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확실히 다른 면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N은 S에 비해 숫자가 적다고 했어요. S의 3분의 1 수준 혹은 많아봐도 절반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세 가지로만 구분해도 괜찮다고 했어요. 근데 굳이 N을 더 세분화하고 싶다면 마지막 글자인 J와 P로 구분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세 번째 자리에 오른 T와 F로 구분하는 게 더 낫습니다. 다시 말해서 NT와 NF로 구분하는 거죠. 이 사람들이 비슷해 보이거든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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